코인 투자 정보2021. 4. 11. 02:42

피카 아트머니 재단이 물량을 던졌다는 얘기를 듣고 왜 유의종목으로 지정이 안될까 궁금하여 찾아봤습니다.

여러가지 사정과 자본이 얽혀있는 느낌을 받았고, 적극적인 해명은 긍정적이게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유투브나 뉴스쪽에서는 전혀 정보를 찾아볼 수 없었는데 재단에서 운영하는 블로그에서 적극적으로 해명하는 글이 있었습니다.

 

차례대로 살펴보겠습니다.

 

이유1

이유1 을 정리하자면 시장가로 크게 매도가 되었는데 수익도 좋지 않고 이미지도 나빠지는데 회사에서 이런 매도형태를 보일리가 없다는 겁니다.

맞는 말입니다. 바보가 아니고서야 큰 홀더가 자신의 보유 코인에 큰 충격을 줄리가 없습니다. 블로그에서는 '주문 실수' 같다고 얘기하지만, 그것은 함부로 추측을 못하는 재단 입장이고, 

다년간 투자를 했던 입장에서 보자면 이런 행태의 매도는 '시장에 충격을 주기 위해서' 라는 목적이 맞습니다. 물량을 던지고 악의적인 퍼드를 나르고 패닉셀을 부르고 다시 밑에서 매집하고. 전형적인 세력의 매매법 입니다. 피카에 세력이 붙어있다면 악질중의 악질로 보이는군요. - 추측입니다.

 

이유1

세력은 퍼드와 함께 단 1%의 물량으로 한종목을 박살낼 수 있습니다. 매도는 매도를 부르고 데드크로스만 안깨지게 유지한다면 프로그램 매도와 일반매수자의 패닉셀을 항상 나오니까요. - 추측입니다.

 

이유2

 

대다수의 임직원분들이 매수포트폴리오를 밝히지 않은것은 현명합니다. 임직원들의 매수 평균가가 곧 저항선이 되어버리는 이슈가 발생할테고 그럼또 임직원들이 매도했다는 퍼드가 생산되게 될것이기 때문이죠.

해당 블로그 관리자도 알고있지만 그런식으로 말을 할 수 없기에 저렇게 얘기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유3

 

피카는 유통량을 공시하였고 공시를 지키고 있으며 증거로 이더스캔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큰 움직임의 이더스캔에 대한 해명을 제대로 한다면 정말 결정적인 증거인셈이죠. 물량을 조합해 본다면 재단의 입장은 어느정도 사실로 받아들일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더스캔을 일반인들이 해석하긴 힘들고 그 물량이 매도까지 이어졌는지 아닌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재단쪽이 물량을 악의적으로 던진게 아니라는건 알 수 있죠.

이유4

소각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최근 5천만개를 진행했고 이전에도 진행한 내역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5천만개 세일 물량 소각은 지금 시세(약210원)로도 100억이 넘는 금액입니다. 시장 매도물량은 50억원이었는데 그것이 재단 물량일수 가 없다고 봅니다. 상식적으로요.

근데 하나가 걸리는게 있습니다.

쟁글에서 총 발행 토큰 수량이 줄지 않았다는거죠.

유통 물량을 아무리 소각해도 총발행량이 줄지 않는다면 재단은 언제든지 다시 그 물량을 유통 시킬수가 있죠. 총 물량이 줄지 않으면 아무리 소각해도 장기적으론 큰 의미가 없다는 겁니다. (단기적으론 호재)

표기가 아직 안된것인지 최종적으로 유통스케줄이 끝나고 다시 발행할 것인지는 두고봐야 겠네요.

 

이유를 떠나 적극적으로 해명하는것 자체가 긍정적인 현상입니다. 저 해명이 사실이 아닐 경우에는 사기죄나 시장 교란으로 처벌도 받을수 있으니 말이죠. 

해명을 보고 결론적으로 저는 상장가(50원)에 큰 물량을 갖고있던 한 홀더 혹은 단체가 물량을 악의적으로 던졌다고 밖에 볼 수 없을것 같습니다. 그 대상들은 다음으로 예측 해볼 수 있을거 같습니다.

1. 초기 홀더 -> 이탈자 (초기 홀더였지만 이탈하면서 피카에 충격을줌)

2. 세력 (초기 매집이 끝나서 적당한 가격에 시장충격을 주고 재매집중)

3. 협력단체(협력으로 받은 피카를 처분)

4. 작품 판매자 (판매금으로 얻은 피카를 처분)


이제 조금 피카에 대한 의문점을 풀어보겠습니다.

 

1. 피카는 스캠인가?

쟁글에서 검증된 프로젝트이며 대표또한 전혀 데이터가 없는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상당한 자본가였고 미술에 대한 관심도 높아 보였습니다.

 

2.유통 스케줄

피카 유통 스케줄이 있어 자세히 살펴봤는데 몇가지 관심을 가질만한점을 발견했습니다. 

 

1) 21년 3월까지 많은 물량이 발행되었다는것.

2) 21년 1~3월까지 2천만개 이상의 엄청난 개수의 기부 물량이 있었다는것.

3) 3월~8월까지 세일 물량이 없으며 4월~8월까지는 발행물양이 저조 하다는것,

 

기부물량의 흐름을 어디서 볼 수 있는지 몰라 현재 문의를 남겨놓은 상태이며, 단기적으로 발행 물량은 줄어드는 추세이기에 나쁘지 않게 보고있습니다만,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게 문제일것 같습니다.

 

 

 

피카 아트 스페이스 내부, 눈에 익은 작품도 보이는군요
출처 : 머니투데이

 

로드맵 상의 결과물들은 잘 진행되고 있어서 함부로 스캠이라고 부를만한 토큰은 아닌거 같습니다.

단기적인 큰하락은 시장경제의 뜻이었는지, 세력의 짓인지, 악의적인 경쟁사의 짓이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한가지는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흔한 스캠들의 마음가짐 '한탕 해먹고 뜨자' 하는 무책임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는 거였습니다.

 

해명도 조금 서툴고 홍보도 잘 안되고 있지만 진행사항과 사업내용을 보자면 오직 수익만 보고 사업을 하는 재단처럼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영리추구를 적극적으로 하는 재단이 더 끌릴수도 있다는 말과 함께, 경제의 재분배에 관심을 갖고 있는 기업이 오래 남는다는 말 또한 하고싶습니다.

 

속사정은 알 수 없었지만 대충 대충 블록체인 시장에 광풍에 얹혀가려는 재단은 아니다 라는 평을 하고싶습니다.

 

피카 아트머니 블로그 : m.blog.naver.com/PostList.nhn?blogId=picaartmoney

 

Pica Art Money : 네이버 블로그

피카아트머니에 대해 모든 것을 알려드립니다!

blog.naver.com

쟁글 공시 : ko.xangle.io/project/PICA/recent-disclosure

 

Posted by 이기적TM